모리사키 가즈에 등이 활동했던 규슈의 서클무라에서 발간한 무명통신 1호, 1959년 8월. 도덕의 도깨비를 퇴치합시다 라는 제목의 글로 사작한다. 무명통신은 일본의 WAN(Women's Action Network) 홈페이지의 디지털 미니코미 도서관에서 제공되고 있다. 먼저 올린 사진은 메이지...
우치다 타츠루와 강상중이 어느 토론회에서 대담 중이다. 둘은 1950년 생으로 동갑이다. 둘 모두 공부가 다소 늦었다, 우치다는 합기도 수련으로. 강상중은 정체성 고민으로. 69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두 사람이다.
강상중・우치다 타츠루内田樹・姜尚中, 『위험하지 않은 몰락世界「最終」戦争論: 近代の終焉を超えて』, 노수경...
김수영 문학관에 있는 육필원고 전시물의 사진.
김철, 『우리를 지키는 더러운 것들: ‘정체성’이라는 질병에 대하여』, 뿌리와 이파리, 2018.
출간된 걸 보자 마자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시간이 좀 걸렸다. 얼마전 장정일이 신문 컬럼에서 언급한 것을 보고, 부랴부랴 손에...
폴 벤느Paul Veyne, 『푸코, 사유와 인간Foucault, sa pensée, sa personne』, 이상길 역, 산책자, 2009(2008).
갑작스레 이 책을 손에서 뽑아든 건 좀 지쳐서 였다. 텍스트 읽는 일이야 새삼스러울 것 없지만,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소식에는 화가 났다. 트럼프나...
스미르나는 불타오르고 난민들은 구조를 바라지만, 연합국 배들은 무심하게 바라보면서 사진만 남길 뿐이다. 그들의 무심함은 헤밍웨이의 글 「스미르나의 해변에서On the Quai at Smyrna」에 잘 드러난다. 터키 군인도 그리스 장교도 무릎이 꺾어져서 물에 빠져 죽는 노새도.
로버트...
1919년 5월 23일 연합국(협상국)의 점령에 대한 항의시위, 콘스탄티노플. 점령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고, 전쟁의 해결책은 오래 지속되는 불화를 낳았다.
데이비드 프롬킨David Fromkin, 『현대 중동의 탄생A Peace to End All Peace: The Fall of the Ottoman...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한 장면이다. 타파스에서의 학살에 자신도 뛰어들어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쓰고 스스로 더러움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스콧 앤더슨Scott Anderson, 『아라비아의 로렌스Lawrence in Arabia: War, Deceit, Imperial Folly and the 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