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나오키 외, 『생활 속의 식민지주의』.

1937년 10월 21일자 경성일보에 실린 '황국신민체조실시요령'이다. 이 체조는 특이하게 식민지 조선에서 먼저 실시되었다가 일본으로 전파되었고, 국민(초등) 3학년 부터 실시하도록 했는데, 목검을 사용하여 군사훈련을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뭔가 총검술 훈련 같다. 사진은 金誠, 「植民地朝鮮における皇国臣民体操の考察」,...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Commnunitydinners.com 시애틀의 한 크리스천 모임으로, 주중 공동체 만찬을 통한 예배를 지향한다. 현재 시애틀 곳곳에서 주중 다섯 군데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참여자로 참여하며, 음악이 연주되고, 미술작품을 드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며 최대한 품위있는 식사를...

高橋亨, 『朝鮮人』.

종로 보신각 앞의 삼일운동 군중 사진. 이들 각자는 어떤 조선인일까?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어떤 삶의 궤적을 지나 이 자리에 선 것일까? 사진기와 사진사를 바라보는 앉아있는 저 여인은? 다카하시 도루(高橋亨), 『식민지 조선인을 논하다(朝鮮人)』, 구인모...

미야타 미츠오, 『동화의 숲에서 절대자를 만나다』.

Carl Larsson, Little Red Riding Hood 1881, Public Domain. 미야타 미츠오(宮田光雄), 양현혜 편역, 『동화의 숲에서 절대자를 만나다』, 홍성사, 2015. 실패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편이 솔직하겠지. 지난 주부터 다음 주에 있을 청년 수련회 GBS교재를 만들고 있었다. 이번에는 좀...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소장된 마해송의 떡배단배, 1953년 학원사 판으로 추정됨. 본래는 1948년 『자유신문』에 연재. 초등학교 시절 읽고, 빠져들어서 읽고 또 읽었다. 떡배와 단배 편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섬사람들, 떡집과 단집. 떡쌀과 수수깡, 지푸라기를 모두 빼앗기고는 결국 거지가...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사진. 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 소녀상이 모든 '위안부'를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 국가에 의해 동원된 가부장주의적 '소녀'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나는 이 '소녀상'이 그녀들의 어린 시절, 소녀 시절을 누구에게나 있었던 꿈많은 시절을 그리워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후루이치 노리토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후루이치 노리토시 (古市憲寿 ),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絶望の国の幸福な若者たち)』, 민음사 (講談社), 2014 (2011). 작년 C일보에 이 책 소개와 함께, 일본의 사토리(득도) 세대 이야기와 우리나라의 달관(사토리) 세대라고 소개하는 잘나가는 젊은이들 이야기가 실렸다. 한 마디로 행복한 줄...

김욱, 『아주 낯선 상식』.

호남 오리엔탈리즘에 대하여. (김욱, 『아주 낯선 상식: '호남 없는 개혁'에 대하여』, 개마고원, 2015.) 이렇게 말하면 호남 사람들은 좀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난 사실 최근의 호남정치, 새정연 분당 사태, 친노 패권 등의 언술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