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동, 『식민지 근대의 패러독스』.

무산된 반민특위 사진. 가운데는 경성방직과 삼양사 사주 김연수(김성수의 동생)와 왼쪽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최린이다. 반민특위는 결국 이승만의 사주를 받은 경찰의 공격으로 무산되고 만다. 그렇지만,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반민특위가 성공했으면, 흔히 말하 듯,...

수디르 벤카테시, 『괴짜사회학』.

HBO는 다양성과 특이성에 있어서 한계가 없다는 채널 중에서도 단연 최고다. 그리고 HBO 명성에 걸맞는 전설의 미드로 나는 "The Wire"를 꼽는다. 볼티모어의 정신나간 경찰과 마약 갱단 사이의 거친 싸움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실상 이 드라마의...

고마고메 다케시,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조선신궁에서 신사참배하는 모습. 연도와 참여자들의 모습은 확인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교모와 가운데 선 학생의 깃발로 보아, 어느 학교인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정렬한 모습이나 교기 그리고 맨 앞에 선 사람 등의 모습을 볼 때, 내가 중학생...

존슨 펄트, 『대한민국 무력 정치사』.

용산참사 사진. 구글에서 철거용역, 노점상 철거 등을 검색하면, 수많은 사진이 나온다. 그 사진들에 나오는 사람들의 초상권도 우려했지만, 무엇보다, 한 사람의 얼굴도 보이지 않고, 건물이 불타는 것이야 말로 이 사태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모두...

에밀 뒤르케임, 『종교 생활의 원초적 형태』.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 사진 중 하나. 당시 5일간 연속된 집회에 연인원 300만명이 모였고, 매일 수십만의 인파가 모인 기록적인 사건으로, 한국 교회 특유의 부흥회와 집회 문화 대형화의 한 전환점이 된다. 이 집회에서...

포이케르트, 『나치 시대의 일상사』.

Von Markoz - eigenes Foto, Bild-frei, https://de.wikipedia.org/w/index.php?curid=7937750. 쾰른의 에델바이스 해적단이 공개적으로 교수된 장소인 에렌펠더 휘텐스트라세에 그려진 그라피티. 데틀레프 포이케르크 (Detlev Peukert), 『나치 시대의 일상사(Volksgenossen und Gemeinschatfsfremde)』, 개마고원, 2003(1982). 왜 '순응'하는 것일까? 나치의 독일 지배 12년이 부서뜨린...

미즈노 나오키 외, 『생활 속의 식민지주의』.

1937년 10월 21일자 경성일보에 실린 '황국신민체조실시요령'이다. 이 체조는 특이하게 식민지 조선에서 먼저 실시되었다가 일본으로 전파되었고, 국민(초등) 3학년 부터 실시하도록 했는데, 목검을 사용하여 군사훈련을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뭔가 총검술 훈련 같다. 사진은 金誠, 「植民地朝鮮における皇国臣民体操の考察」,...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Commnunitydinners.com 시애틀의 한 크리스천 모임으로, 주중 공동체 만찬을 통한 예배를 지향한다. 현재 시애틀 곳곳에서 주중 다섯 군데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참여자로 참여하며, 음악이 연주되고, 미술작품을 드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며 최대한 품위있는 식사를...